`조선구마사`는 픽션을 가미한 드라마다. 그럼에도 시청자들과 국민들의 원성을 산건 최근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으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노골적 역사왜곡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중국은 지난해 김치 기원 논란을 일으키더니 최근엔 중국 최대포털 바이두를 통해 광둥식요리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일본은 2015년 7월 군함도로 유명한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1940년대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이 본인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가혹한 조건 속에서 강제노역했다"며 과거를 인정하고 정보센터 설치 등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해석 전략에 포함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30일에는 일본군 위안부 동원을 비롯한 역사 문제로 한일관계가 껄끄러운 가운데,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강화하는 내용의 교과용 도서 검정 결과가 발표했다.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이 하루 이틀 된 문제가 아니듯 우리 정부도 이런 왜곡에 대해 강하게 대응하지 못했던 것도 하루 이틀 된 문제가 아니다. 이런 느슨한 대응이 나오다 보니 이젠 드라마에서 조차 대 놓고 우리 역사를 왜곡하는 지경까지 온게 아닌가 싶다. 정부의 강한 대응이 절실한 때이다. 차진영 지방부 당진주재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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