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코레일의 KTX이음 중부권 정비센터 건립을 위해 지원추진단을 구성한다.

4일 시에 따르면 KTX이음 중부권 정비센터 건립을 위해 허경재 제천부시장은 최근 대전에서 코레일 정왕국 부사장을 만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허 부시장은 중부권 정비센터 제천 구축 결정에 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의 지원추진단은 총괄반, 사업발굴지원반, 전담부서구성반, 인허가·협의 지원반, 투자유치반, 홍보반 등 총 6개 반으로 편제될 예정이다.

코레일은 2023년까지 350억 원을 들여 제천에 4561㎡ 규모의 이음-150 정비센터를 조성한다.

KTX이음 중부권 정비센터는 중앙선, 충북선 이음-150 열차 정비를 위한 기지다.

정비센터는 전기기관차, 화물열차 중정비를 담당하는 중부권 대표 정비센터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정비센터 신설에 따라 제천, 제천조차장, 영주, 동해 등 기존 4개 지역차량사업소는 센터 소속 사업소로 재편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정비센터의 안정적인 조기 구축을 위해 지원추진단을 구성했다"며 "향후 코레일 협력 업체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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