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 내 일반음식점 1565개소에 맞춤형 비말 차단칸막이 6692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음식점 등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비말 차단막 설치로 안전한 외식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예비비 3억 5500만 원을 투입해 업소별 맞춤형 비말 차단칸막이 6692개를 지원했다.

특히 안심식당 지정업소를 모집하여 130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안심식당은 위생적인 잔반처리 및 식기 등 엄격한 관리기준과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 기준에 적합한 업소를 지정 운영하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도 지원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외식문화 조성을 통한 음식점 비말 차단 칸막이 설치를 지원하게 된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확산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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