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전시건축사회 제15대·제16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용각(오른쪽) 전 회장이 박태식 신임 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건축사회 제공
1일 대전시건축사회 제15대·제16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용각(오른쪽) 전 회장이 박태식 신임 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건축사회 제공
대전시건축사회는 1일 라도무스 아트센터 3층 치엘로가든에서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교육감, 장종태 서구청장 등 내빈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태식 태화 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제16대 대전건축사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태식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지만 회원들의 고충을 듣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임기내 협회 의무가입, 수익사업창출, 10년내 회관 건립을 위한 기틀 마련 등 3대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김용각(김용각건축사사무소 대표)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역대 전 회장들이 자문위원으로 격려해줘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고 45명 위원들의 봉사와 사무처 헌신으로 협회를 이끌 수 있었다"면서 "이제 물러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지역 건축문화 발전과 건축사회를 돕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건축사회는 이날 이·취임식에서 류준열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에게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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