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입원환자 7명 이외에 지난달 30일 추가된 확진자 19명, 31일 확진자 13명 등이다.

더욱이 최근 무증상 또는 경증환자 격리 치료시설로 사용되던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충청권 생활치료센터)이 폐쇄되면서 생활치료센터 역할까지 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치료 병상 운영에 따른 원내 감염 우려에 대해서는 설계부터 감염병 차단을 위한 완벽한 클린존으로 구축된 만큼 100% 이상 안전을 확보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감염병 전담 병동인 52병동에 21개 병상(중증치료 병상 4개 포함)을 비롯, 81병동과 82병동에 68개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세종충남대병원은 모든 중환자실의 음압 적용이 가능하고 수술실, 주사실, 진료실, 투석실도 음압 적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설계됐다.

이재환 진료처장(심장내과 교수)은 "설계부터 원내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건축된 만큼 내원객들은 불안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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