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리스 지원 계약 피해 급증=최근 자동차리스 지원 업체의 연락두절로 자동차리스 지원 계약에 따른 지원금 또는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는 월 리스료도 지원받고 보증금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에 현혹돼 계약을 쉽게 체결할 수 있다. 하지만 피해가 발생했을 때 계약서상 리스 지원사가 리스사를 중개·알선했다는 내용이 드러나지 않아 소비자는 자동차리스 계약 당사자로서 리스사에 리스료를 상환하고 차량을 반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관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기존 리스 차량 대비 저렴한 월 리스료` 등의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 △계약 전에 해당 업체가 믿을만한 회사인지 반드시 확인할 것 △계약서상 위약금 등 중요 내용을 반드시 확인할 것 △리스 계약 만료 시까지 계약서, 입금증 등 증빙자료를 보관하여 추후 분쟁 발생에 대비할 것이 당부된다.

◇SNS 기반 쇼핑몰 `상품미배송` 피해 증가=최근 SNS 기반 쇼핑몰을 통한 의류 구매가 늘면서 사업자의 폐업·연락두절 등으로 인한 상품미배송 피해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모바일을 통한 SNS 기반 전자상거래가 신유형 거래로 활성화되며 유통·재정기반이 취약한 개인사업자의 시장 진출이 증가했으나, 에스크로 제도와 같은 안전거래 방식이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관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계약 체결 전에는 판매자가 신뢰할 수 있는 사업자인지 여부를 확인할 것 △계약 체결 시에는 제품의 소재·상세사이즈·색상 등 중요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할 것 △결제 시에는 일반 계좌이체를 지양하고 에스크로 계좌로 이체하거나, 신용카드·결제대행사 등을 통한 `안전거래방식`으로 결제할 것이 당부된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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