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와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들이 4월의 첫날 이른 새벽부터 다시 한 번 정부세종청사로 바쁜 발걸음을 옮겨 이목이 쏠리고 있다.<사진 황선봉 예산군수(가운데)와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왼쪽), 김태금 군의원(오른쪽)이 삽교역사 신설 촉구 집회에 동참했다>사진=예산군 제공
황선봉 예산군수와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들이 4월의 첫날 이른 새벽부터 다시 한 번 정부세종청사로 바쁜 발걸음을 옮겨 이목이 쏠리고 있다.<사진 황선봉 예산군수(가운데)와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왼쪽), 김태금 군의원(오른쪽)이 삽교역사 신설 촉구 집회에 동참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황선봉 예산군수와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들이 4월의 첫날 이른 새벽부터 다시 한 번 정부세종청사로 바쁜 발걸음을 옮겨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부터 영하의 추위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한마음 한 뜻으로 집회를 이어오고 있는 범 군민 삽교역사 유치 추진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KDI와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과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삽교역사 신설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삽교역신설 문제는 양승조 충남지사도 예산군민의 염원이자 예산군의 현안사업인 삽교역사 신설 문제는 충남혁신도시의 관문으로 예산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내포신도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삽교역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정부와 민주당의원들을 만날 때마다 누누이 강조했다.

양지사는 "삽교역은 혁신도시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국토부와 기재부의 입장차이가 있다"며 "제가 볼 때 `흐림`이 아니라 `갬` 정도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해 삽교역사 신설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동안 바쁜 군정을 소화하면서도 틈틈이 집회장소를 찾았고 이번에도 집회에 동참한 황선봉 군수와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은 "충남 내포혁신도시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삽교역사 신설의 당위성은 관련 전문가들과 상식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며 "군수와 의장으로써 80여일을 이른 새벽부터 수고하는 군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고 정부에서는 이러한 군민들의 간절한 목소리에 관심을 갖고 합리적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삽교역사 신설을 위한 범 군민 집회는 소관부처인 기획재정부 정문 앞에서 지난해 12월 7일을 시작으로 80여일간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800여명의 군민들이 집회에 동참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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