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이 지난 2월 8일 고용노동부와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관련 약정을 체결하고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실업자, 실업계교·대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생, 경력단절여성, 결혼이민자, 영세자영업자 등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훈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0%(8910만원)를 포함한 총 9900만원을 확보해 추진되는 것으로 군은 예산군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집중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신소재산업단지 주물·금속산업 발전을 위한 `중량물 물류전문가 양성과정` 및 관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산모·신생아 맞춤형 전문가 양성` 등 2개 사업이 진행된다.

군은 (사)예산군기업인협의회, (사)예산산업단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재생산업단지에 필요한 지게차, 로더, 기중기 운전전문가 양성과정에 5월 중 30여명의 훈련생을 모집해 이론·실기교육을 진행한 후 자격증을 취득시킬 계획이다.

또한 산모케어 건강관리를 위한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임산부요가지도자를 4월 중 20여명의 훈련생을 모집해 이론·실기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하게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실업자, 실업계교·대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생, 경력단절여성, 결혼이민자, 영세자영업자 등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훈련이 시작돼 군에 새로운 일자창출 지원이 시작되는 것 같아 기쁘다" 며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선순환 경제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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