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이 특별전`상실,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의 전시 도록과 전자책을 발간한다.

이번 도록은 특별전 참여작가의 작품 240여점으로 구성됐으며, 인생에서 겪는 유·무형의 소멸과 상실에 관한 보편적인 이야기로 인간의 삶을 성찰한다.

미술관은 도록을 교보문고에 전자책(e-book)형태로 무료 게재하고, 국·공립 미술관과 도서관 등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코로나19로 문화시설 이용이 어려운 시기에 비대면 방식으로 예술을 향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도록과 전자책으로 상실을 예술로 승화시켜 도달한 공감미술이 새로운 삶에 작은 희망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대전시 OK예약서비스에서 예약 가능하다.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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