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1일 밤새 충청권서 코로나19 확진자로 모두 11명이 추가됐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대전에서 모두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4명은 최근 신규 확진자가 대량 발생한 서구 둔산동 횟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횟집에서 시작된 감염 고리는 인근 감성·유흥주점까지 이어졌고,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모두 30명으로 늘었다.

충북 지역에서는 제천 2명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 청주에서도 2명이 추가됐다.

충남 천안에서도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종에서는 밤새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진웅 기자·김범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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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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