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에게 영농 초기의 경험 미숙 등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귀농인 멘토·멘티 1:1 교육`(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귀농인의 영농정착 의지와 선도농가의 교육역량 검증을 거쳐 선발된 8개 팀은 4월부터 5개월 간 선도농가로부터 영농기술 및 창업과정 등을 1:1로 배우게 된다.

이번 교육은 표고버섯, 식용곤충, 인삼, 고추 등 작목별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현장실습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에 참여하는 선도농가는 5개월 한도 내에서 월 최대 40만원, 귀농연수생에게는 월 최대 80만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된다.

군은 이외에도 귀농인들을 위해 `귀농·귀촌 똑똑한 생각 괴산 愛 함께 살아요`를 주재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귀농·귀촌단지 조성 △빈집양성화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화합프로그램 운영 △농촌 재능 나눔 활동지원 △귀농인의 집 운영 △아름다운 귀농·귀촌 마을 만들기 △청년 귀농인 이주정착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농업인들이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들에게 영농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경험을 전수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귀농에 성공해 또 다른 귀농 희망자의 멘토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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