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청구는 정부기관과 계약 시 온라인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세금계산서, 하자보수보증서, 공채매입필증 등 대금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전산으로 일괄 처리하는 제도다. 계약당사자가 청구서류를 가지고 군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다. 특히 업무 처리기간 단축으로 청구 후 2-3일이면 대금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방문 청구 시 5-7일 걸리던 대금 지급 기간이 절반 이상 줄어드는 셈이다. 계약 과정이 전산에 남는 만큼 투명성도 확보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계약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