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 전경.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사회공헌재단 전경.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해 65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을 실천하면서 재단 설립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재단은 지난해 코로나19와 각종 재해로 소외계층·수해민 피해 복구를 위한 지출이 대거 확대되면서 지원금이 전년(28억 원)과 비교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소외계층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윤리운동`에 54억 4000만 원,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운동`에 6억 3000만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운동`에 4억 3000만 원 등이다. 특히 감염병 확산 등에 따른 생계곤란 문제 해소를 위해 `재난재해구호사업`에 13억 3000만 원이 지원됐다.

더불어 신협 포용금융 상품 중 하나인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통해 총 9억 90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됐다. 이는 긴급하게 생계자금이나 사업자금 융통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상품으로, 1인당 최고 1000만 원까지 무담보·무이자(연 3% 이자 전액 재단 부담)로 빌려준다.

재단은 향후 총 11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전통시장 상생 지원·지역별 특화사업 육성`,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보호`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민지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