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표 대전현대음악제 예술감독
김민표 대전현대음악제 예술감독
"동 시대를 함께하는 작곡가들의 새로운 시각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겠습니다."

현대음악을 어렵고 지루하다고 보는 시선이 많지만 사실 난해하지 않다. 진보적인 음향과 새로운 음악어법들이 보다 공감대를 이루며 객석에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이번 음악제를 기획했다. 다채로운 편성과 음악어법으로 구성된 공연으로 새로운 작품들과 이 작품들을 연주하는 젊은 연주자들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첫날 오이돈 호서대 교수의 `당신의 현대음악은 무엇입니까` 세미나를 먼저 청강한다면 더 쉽게 현대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동시대 클래식 작곡가들의 곡을 감상하며 마음을 힐링했으면 한다. 나아가 이번 공연이 대전과 대한민국 음악문화계에 신선한 활력과 긍정적인 자극을 선사하게 되길 소망한다. 많이 보러 와주시길 부탁한다. 김민표 대전현대음악제 예술감독

<김민표 예술감독 약력>

The University of Iowa 박사(Ph.D. Composition & Theory)

2006-10년 미국 Midwest Composers Symposium 참여작곡가

Areon Flutes 국제작곡콩쿨 1위

작품발표회 시리즈 The Soundprints I-X (2011-17), Here & Beyond I-III (2019-2020)

미국 SCI, ACDA, (사)한국작곡가협회 정회원

현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 한국문화융합학회 연구이사, 한국악회 음악감독, 늘사랑교회 글로리아찬양대 지휘자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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