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산]예산군이 `맛과 멋으로 활기를 불어넣는 먹거리 연결도시 예산`이라는 푸드플랜 비전을 수립했다.

군은 안전, 건강, 보장먹거리 등 3개 먹거리 분과별로 지난 3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푸드플랜 종합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4차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45명의 분과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분과위원회는 1-3차 위원회 및 중간보고회 등 푸드플랜 수립과정을 거쳐 도출된 `맛과 멋으로 활기를 불어넣는 먹거리 연결도시 예산`이라는 푸드플랜 비전을 수립했다.

특히 △먹거리관련 제도적 기반구축 △먹거리 군민육성 및 먹거리 네트워크 구축 △체계적인 지역먹거리 생산기반 구축 △지역먹거리 산업활성화 기반구축 △지역먹거리 신규유통 체계 구축 △안정적이고 건강한 먹거리 복지체계구축과 추진전략 등 6개의 추진전략과 29개 세부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분과위원들은 세부사업별 주체, 내용, 예산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심도 있는 종합토론을 진행했으며 종합토론 후에는 사업의 중요성 및 시급성 판단을 위해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분석적 계층화법) 설문지 조사가 이뤄졌다.

민간분야 분과위원들은 푸드플랜 관련 정책적 일관성을 확보하고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먹거리 담당부서 및 조례 기반 구축 등에 대해 군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행정에서는 각 부서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과 관련된 타 지자체 사례 제시와 연차별 로드맵을 수립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최종보고회 이전에 더 많은 군민의 의견이 수렴될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며 "보다 완결성 있는 푸드플랜이 수립될 수 있도록 군민께서도 많은 관심 속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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