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보건복지부 지정 시간제보육 제공 어린이집을 기존 5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간제보육은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가 병원이용이나 외출 등의 사유로 일시적으로 보육이 필요한 경우,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보육서비스이다.

4월부터 추가로 운영되는 기관은 아기별어린이집, 놀이별어린이집, 서희어린이집, 하얀어린이집, 한빛어린이집 등 5개소이다.

시간제보육 이용대상은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 아동으로 가정양육수당 대상자는 시간당 1000원, 보육료나 유아학비 지원대상자는 4000원의 자부담으로 월 8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 아동등록을 완료하고 사전 예약한 시간만큼 이용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양육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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