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제천화폐 비중을 100억으로 늘려 10% 할인판매에 들어간다.

31일 시에 따르면 제천화폐 비중을 4월부터 기존 지류형 60억 원, 카드·모바일형 40억 원에서 지류형 50억 원, 카드·모바일형 50억 원 규모로 늘려 특별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3개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카드·모바일형은 53개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충전은 비대면 구입이 가능하여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 `지역상품권 chak`앱을 통해 충전한 제천화폐는 지역 모바일 가맹점 및 5000여 개 카드 가맹점은 물론, 3월 31일 출시하는 제천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라 물품대금 지급 등 정당한 상거래 행위로 취득한 제천화폐가 아니거나 매출금액 이상으로 제천화폐를 환전하는 경우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화폐 유통량이 점차 늘어감에 따라 제천화폐의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 시민 모두가 건전한 제천화폐 유통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