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응기(사진·좌측) 부군수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를 방문 옥천 옥자10시리즈 관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최응기(사진·좌측) 부군수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를 방문 옥천 옥자10시리즈 관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최응기 부 군수는 미래 옥천관광마케팅에 주력하고 나섰다.

최 부 군수는 지난 30일 한국관광공사 세종 충북지사를 방문해 윤승환 지사장을 비롯한 관광마케팅 전문가와 함께 코로나 이후 여행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 자리를 가졌다.

특히 코로나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를 회복시킬 방안은 없지만 언젠가 종식 되어야만 하는 코로나 이후 옥천지역을 한 차원 높은 관광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이날 군은 부활한 옥자 10 시리즈를 공사측에 소개했다. 옥자 10은 `옥천가서 놀자, 먹자, 보자, 걷자, 사자, 쓰자, 자자, 심자, 찍자, 살자`의 줄임말로 옥천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홍보 문구다.

문화유산 가득한 옥천 구읍 SNS 인증 샷 이벤트도 알렸다. 이벤트는 구읍 명소 7곳을 둘러보고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올리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요즘 핫한 옥천관광상품이다.

윤승환 지사장은 코로나 이후 저탄소, 친 환경여행이 급부상할 것이라고 했다. 열차를 이용해 먼 거리를 이동하고 여행지에서 끼리끼리 자연을 즐기는 문화가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옥천지역은 경부선 철도가 지나고 부소담악, 향수호수길, 장계관광지, 둔주봉 한반도 지형 등 금강을 배경으로 한 관광지가 많아 친 환경여행에 적합한 고장이다. 옥자 10 시리즈는 여행객구미를 당길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다. 지금위기를 극복 할 수 있는 관광마케팅 방안을 넓혀 나가는 것이 미래를 대비하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표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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