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개암장학금 500만 원도 3학년 진원규 등 14명의 학생들에게 함께 전달됐다.

월암장학금을 기탁한 최광규씨는 전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전쟁 중 대천으로 피난 온 강신영(5회 졸업생)이 사랑하는 후배들을 위해 매년 500만 원씩 15여 년 간 지원해 온 개암장학금에 감명받아 후배들을 위해 250만 원씩 4년간 지급하는 월암장학금을 설립했다.

이 장학금은 5회 졸업생인 장광순 전 보령교육장의 권유로 만들어 졌으며 함께 모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상명 교장은 "후배들을 위해 끝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지원해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지급 받은 학생들은 바르고 성실하게 학업에 열중하여 꿈을 이루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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