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최첨단 투과전자 현미경 모습. 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 최첨단 투과전자 현미경 모습. 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 공동실험실습관은 최첨단 고가 분석장비인 200kV 수차보정형 투과전자현미경을 구축, 중소기업과 타 대학·연구기관들을 대상으로 분석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30일 한밭대에 따르면 본체만 21억 원에 달하는 이 현미경은 교육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도입했다. 올해 추가지원을 통해 접속 이온빔을 구비하면 작은 시료로 가공하는 과정도 가능하게 돼 투과전자현미경 운영의 원스톱시스템이 이뤄지게 된다. 이 현미경은 관찰 시료의 최대 150만 배(STEM 800만 배)까지 확대·분석 할 수 있으며 0.1nm(STEM 0.078nm)의 분해능으로 원자단위 분석이 가능해 다양한 연구 분야 특히 나노소재 개발 분야에 적합한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가스 투입을 통해 물질 자체의 반응을 나노 단위에서 실시간(in-situ)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강정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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