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상공회의소(회장 강성덕)가 30일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新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주상공회의소 강성덕 회장을 비롯해 IBK기업은행 유창환 충청지역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해 동반성장 협력 펀드 조성에 뜻을 같이했다.

新동반성장 업무협약은 상공회의소에서 추천한 회원사가 대출을 신청할 경우 IBK기업은행이 심사를 통해 산정한 적용여신금리에서 1%P 자동감면(대출한도는 기업별 1억원 한도)된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충주상의 회원사가 기업별 한도에 해당하는 1억 원의 대출을 받을 경우 연간 100만 원의 이자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충주상공회의소와 IBK기업은행은 2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코로나19로 경영안정 자금이 절실한 회원사 중, 시행일 기준 상공회비 체납액이 없는 중소·영세기업을 우선 지원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강성덕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자금지원이 절실한 회원사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출신청과 지원대상, 지원절차 등의 자세한 문의는 충주상공회의소 총무부와 IBK기업은행 충주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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