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군 제공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서천군이 백신 예방접종과 선제 검사에 총력을 기울이며 코로나19 안전지역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2-3월 우선접종대상자인 65세 미만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843명에 대해 지난 3월 11일 자로 접종을 마쳤다.

3월 25일부터는 3-4월 접종대상자인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입소자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1차 대응요원 751명에 대해 접종을 시작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군은 4월 16일부터 75세 이상 주민 1만 382명과 노인시설 거주·이용자, 종사자 735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75세 이상 주민에 대한 접종 사전동의서를 3월 31일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접종 시작일부터 15일간 전세버스 10대를 투입해 주민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군은 또한 75세 이상 주민이 1만 382명으로 군 전체 인구(5만 1657명)의 20%를 차지하는 만큼, 이에 대비해 마서면 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 3월 29일 예방접종센터 운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다수의 인원이 일시에 방문하는 만큼 입구부터 출구까지 곳곳에 안내 인원을 배치해 거리두기 유지와 동선 혼선 방지에 집중했다.

노박래 군수는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피로와 경제 위기 속에서도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에 `안전한 서천군`을 조성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백신 예방접종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