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육아 구독서비스(이경희 가족)모습=남부평생교육원 제공
책육아 구독서비스(이경희 가족)모습=남부평생교육원 제공
[논산]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원장 이관휘)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취약계층인 영유아가 도서관 방문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책육아 구독서비스가 큰 호응을 덩고 잇다고 30일 밝혔다.

책육아 구독서비스는 자녀를 위한 좋은 책을 고르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를 위해 매월 12권(자녀 월령에 맞는 책 10권, 부모를 위한 책 2권)을 가정으로 보내주는 도서배달 서비스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독서할 수 있도록 택배를 통해 비대면으로 독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남부권역(논산,계룡,금산,부여,서천,청양) 30가족이 상반기(2월-5월)에 매월 12권을 30일간 구독하고 있으며, 구독자들의 반응이 좋아 하반기(7월~10월)에도 새로운 가족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 구독자 이경희 가족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가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집까지 아이 월령 맞춤으로 좋은 책을 배송해주어 편하고 좋다. 아이와 함께 가정에서 책을 보니 더 집중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책육아 구독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 홈페이지(cnbl.cne.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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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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