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75세 이상 예방접종 적극 참여 당부

30일 오세현 아산시장이 브리핑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
30일 오세현 아산시장이 브리핑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아산시가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가운데 동의율이 70% 후반을 넘었다.

아산시는 오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주거복지시설, 주·야간 및 단기 보호시설 등 노인시설 입소자, 이용자 및 종사자 대상으로 화이자 접종 백신을 시작한다. 인원은 약 1만 8800명으로 접종동의는 지난 29일 오후 3시 기준 약 1만 4600명, 동의율 77%를 보였다.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 보관, 해동 후 짧은 유효기간 등 관리와 접종이 까다로운 특성으로 이순신종합운동장 입구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받아야 한다.

시는 접종대상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각 읍·면·동에 마을별, 시간대별로 구분 접종대상 인원에 따라 공무원을 배치해 맞춤형 이동계획을 수립 진행한다. 노인시설은 예약 일정에 맞춰 시설장 책임하에 백신접종센터로 자체 이동해 접종 받으면 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30일 가진 시정브리핑에서 "현재로서 최고 방역은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라며 "일부 시민들이 막연한 백신 불안감으로 예방접종을 꺼리고 있지만 현재 접종하고 있는 백신은 세계보건기구와 식약처에서 안전성을 입증한 백신이다. 접종 대상인 75세 이상 어르신께서는 안심하고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29일 기준 총 확진자 401명, 퇴원371명, 격리 중 27명, 사망자 3명이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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