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군에 따르면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설립 및 도서관 이용자의 증대 도서관의 중요성에 대해 전 국민의 인식제고 등을 위해 1964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매년 4월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행사다.

군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군민들과 함께 온 오프라인으로 편안하게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작가와의 만남으로 전윤의 작가의 경단맘 탈출 프로젝트, 나는 공부하는 엄마다(4월 17일 14시), 김리라 작가의 눈과 머리로 즐기는 그림책(4월 17일 10시)이 ZOOM 화상강의를 이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4월 5일(월)부터 4월 14일(수)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또한 4월 5일(월)부터 23일(금) 3주간 옥천군민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방구석독후감 대회가 개최된다. 느닷없이 찾아온 언택트 시대로 인해 할 일 없이 방구석에 콕 박힌 외로움을 위로하고자, 옥천군민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주소(http://naver.me.5WcHqTQD)를 통해 접속해 그간 방구석에서 재미있게 읽은 책의 독후감을 올리면 모든 작품에 대해서 집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꼼지락 공예 키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외에도 도서관 주간에는 도서관 이용자를 위해 알뜰한 책 나눔, 도서교환전(4월 13일-14일, 10:00-17:00), 과월호 잡지나눔(4월 13일-14일, 10:00-17:00) 등의 참여행사를 진행한다.

대출행사로는 4월 한달간 도서대출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대출기간을 2주에서 3주로 확대 운영하고, 도서관 주간(4월 12-18일) 내에 도서연체자가 연체자료를 반납 시에 연체기록 특별 삭제행사를 통해 다시 도서관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기타 자세한 일정은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http://lib.oc.go.kr)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손성일 군 평생학습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많은 군민들이 외로움과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군민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고안한 이번 도서관 주간행사가 많은 군민들에게 막힌 속을 확 뚫어주는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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