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다음달 1일부터 `머드콜 브랜드택시`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호출료(콜비)를 전면 폐지하고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인과 법인택시조합에서 각각 콜센터 운영으로 연간 2억 원이 넘는 운영비가 소요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콜센터를 `보령시 머드콜 브랜드택시`로 통합 운영하며 서비스 개선을 위해 4900만 원의 얘산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적자의 원인이던 운영비가 73%나 감소하는 성과로 이어졌으며,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보령시지부는 시민들에게 택시 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호출료 1000원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택시 호출료 무료 운영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 개선과 함께 코로나19로 이용이 저조했던 택시업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계환 교통과장은 "앞으로도 택시업계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보령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이용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