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협의하는 범시민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 시는 29일 `기후변화대응 범시민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

기후변화대응 범시민협의회는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의 수립·변경, 온실가스 감축활동 등을 심의한다. 지난 1월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한 시는 에너지·교통·녹지 등 다양한 분야 민간위원과 공무원이 포함된 범시민협의회를 구성했다.

시는 올해 중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국가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저탄소도시 대전을 위해 범시민협의회가 가교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당부했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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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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