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친구 우리는 하나 프로그램 운영 장면=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우너센터 제공
우리는 친구 우리는 하나 프로그램 운영 장면=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우너센터 제공
[논산]논산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진·이하 센터 )가 초기 결혼이주여성들이 함께하는 자기표현활동, 역량강화교육, 공예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생활 이해 및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돕고 있다.

29일 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4월 23일까지 논산시 거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우리는 친구 우리는 하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친구 우리는 하나`는 결혼이주여성 간 소속감을 통해 건강한 사회관계 형성 및 주체적인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기회를 제공하여 능동적인 한국생활 적응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

결혼이주여성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비대면 쌍방향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기표현 활동, 일과 생활 양립을 위한 역량강화교육, 한국문화 공예체험 활동, 주거환경 개선교육 등을 주제로 하여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언어적인 부분과 문화적인 차이에서 오는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도우며 건강한 결혼이주여성으로 거듭나 일과 생활, 가정에서 스스로의 역량으로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진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인으로만 구성된 가족 내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모국의 문화를 유지하기 보다는 한국문화에 빠르게 적응 및 동화되기를 요구 받는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이외에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결혼이주여성 내에 신뢰를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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