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문화회관은 29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 중 공연분야에서 2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에서 1건 등 총 6건의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의 국공립 및 민간분야 사업`과 `2021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 등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충주시문화회관은 방방곡곡 사업 관련 1억830만 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 관련 2700만 원 등 총 1억3530만 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제공하게 된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예회관을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지역 문예회관에서 다양한 주제와 테마가 있는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창작가무극 `굿 세워라 금순아` △오페라 `엄마는 밤의 여왕` △무용 `Kiss the 춘향` △어린이연극 `호랑이의 꽃길` △연극 `숙희 책방` 등의 공연을 선정해 지원한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서는 `충주시 문화가 있는 날 View On Art`가 선정돼 △뮤지컬 갈라콘서트 `손준호 콘서트` △어린이뮤지컬 `강아지똥` △유태평양 콘서트 △올라비올라 콘서트 등의 공연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주간에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회관 관계자는 "한문연에서 주관하는 사업에 적극 응모해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면서 "수도권에만 집중되어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충주시에 유치하고 충주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매년 활성화해 충주시민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