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군민도서관에 따르면 일요일 개관은 코로나 여파로 지난해 2월 말에 휴관에 들어간 지 13개월만으로 도서관개관은 정기휴관일인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이다.
이에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열람 좌석의 50%를 개방한다.
군민도서관은 코로나 감염증 예방을 위해 별도 방역인력을 배치하고 발열체크와 2m 거리두기유지, 1일 1회 자료실 및 교육실 등 실내주요 시설소독, 대출 및 반납도서에 대한 책 소독 등을 철저하게 이행하고 일요일 개관에 앞서 방역수칙을 다시 점검할 예정이다.
군민도서관 한 이용자는 “코로나로 아이와 함께 주말에 여행과 미술관 관람 등이 어려워서 도서관에서 아이와 함께 주말을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일요일에도 개관을 한다니 기쁘다”고 말했다.
손성일 군 평생학습원장은 “군민들에게 최적의 독서환경 제공을 위해 수시로 양질도서를 구입하고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이행하고 있다”며 “주말에 보다 많은 군민들이 코로나에 안전한 환경에서 책을 통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민도서관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에 맞춰 현재 열람 좌석의 50%를 개방하고 있다. 요일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한편, 옥천군민도서관 개관 및 운영관련 문의는 도서관담당자 또는 자료실로 연락하면 된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