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로나 예방을 위해 사전에 참석자를 조사하고 당일 발열체크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며 진행했다.

특히 학교설명회를 실시하기 전 전문가를 초청 꽃바구니 만들기연수를 실시해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는 2020학년도 주요실적과 2021학년도 학사일정 및 미디어교육 연구학교 소개를 시작으로 학교폭력 및 가정폭력 예방교육,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 예방교육, 학부모 청렴교육, 양성평등교육,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 급식운영, 교원능력개발평가, 정보통신윤리교육, 장애이해교육 등에 대해 학부모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학교설명회 후 작년 한해 코로나로 인해 학교교육활동에 참여가 힘들었던 학부모들에게 자녀학교생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담임과 소통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학교를 잘 올 수 없어 아이들의 생활이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며 “꽃바구니를 만들면서 우울했던 마음도 힐링이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전환 이원초 교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위한 시간으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고 이 자리를 통해 학부모와 교사가 교육공동체가 되어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협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신나게 공부할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초등학교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연수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를 계획한다는 방침이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