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 가입률 전국 1위에 올라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노란우산공제 정액장려금을 월 1만 원에서 3만 원으로 확대, 연간 36만 원을 지원하면서 공제회 가입률이 크게 늘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매달 일정액을 적립해 폐업, 노령·사망시 지급되는 퇴직금 제도다. 지난 2007년부터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 중이다. 시는 2019년부터 `노란우산 정액장려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 정액장려금은 연매출 3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확인심사를 거쳐, 가입일로부터 30일 경과 후 2회차 납입 확인 뒤 1년 동안 지원된다. 시는 올해도 월 3만 원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생활안정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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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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