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원자력안전 시민참여위원회와 협약 체결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전원자력안전 시민참여위원회가 25일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전원자력안전 시민참여위원회가 25일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대전시와 손 잡고 `지역사회 맞춤형 원자력안전감시`를 위한 소통·협력에 나선다.

25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대전원자력안전 시민참여위원회와 상호협력을 협약했다.

이달 중순 발족한 참여위는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시민환경단체, 산·학·연 전문가, 대전시·유성구, 시·구의회 등으로 구성된 대전시 산하 비영리단체다. 원자력 안전을 위해 시민 눈높이에서 상시 감시하는 `시민주도형 안전감시기구`다.

협약을 통해 참여위는 연구원이 올해부터 `원자력안전 시민참여형 소통 체계 구축·운영` 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협약에는 △원자력안전 시민참여형 소통체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공동연구 △원자력시설에 대한 상시 안전점검 및 소통 시스템 구축 △원자력시설 및 주변지역 환경방사선 측정 및 공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프로그램 및 협의체 운영 △원자력안전문화 확산 프로그램 운영 △기타 협약의 목적달성에 필요한 협력 사항 등이 담겼다.

박원석 원자력연구원장은 "연구원은 지역사회 원자력안전 확립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대전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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