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트로트를 좋아하는 이유는 우리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가사말 속에 담겨져 있고 우리들의 인생사 같아 더욱 친근감을 갖게 돼 좋아하는 것 같다.

참가자들을 보면 오랜 기간 무명 가수로 지낸 사람들도 있고 뜻하지 않은 주변 환경의 어려움으로 꿈을 접어야 했던 사람들도 있고 멋진 아이돌을 꿈꾸며 시작했다 현실의 높은 벽에 부딪혀 트로트로 전향한 사람들도 반 이상이나 된다.

많은 사람들에게 현재 직업이 본인이 원하고 계획했던 목표대로 이루어져 만족하고 있는지 물어봤을 때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들처럼 채 절반도 되지 않을 것이다. 세상 살면서 본인이 계획했던 목표와 뜻을 이루며 산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필자가 어릴 적, 전문직이셨던 아버님께서는 자식도 전문직으로 살아가길 원하셨다. 그래서 필자도 그 직업에 맞는 대학을 목표로 했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실패의 쓴맛을 본 적이 있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공부를 보다 열심히 해서 내가 목표로 하는 대학 및 학과에 진학하고픈 마음이 간절하다.

목표를 이루려면 간절하고 절실해야 한다고 했듯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직장 생활에서만큼은 나름 열심히 살았다. 그 결과로 특진, 특특진, 사내에서의 성공 사례발표 및 성과급등 많은 영광을 누리며 직장 생활을 했다.

이렇게 직장 생활에서 많은 영광을 누릴 수 있었던 건 부지런함과 노력이었다. 장거리 출장 시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현지 출근으로 거래처 방문 횟수 및 시간을 늘려 정기적인 방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업무 특성상 많은 제품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에 연수원에서 이루어지는 직원들 제품실력 경진대회에서 거의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자)에서 미라클 모닝이라는 것이 유행한다고 한다.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 등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고 헬스장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피하게 되면서 이른 아침에 일어나 본인 혼자만의 명상시간을 갖고 독서도 즐기며 자기관리를 위한 운동 등으로 두 시간정도 자기만의 시간을 갖게 되는 것이다.

필자도 직장 생활에서의 아침 생활습관을 좀 더 늘려 사업을 시작하면서 10여 년 넘게 새벽 4시에 기상 후 아침운동과 사우나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있다. 시작 단계에서는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직장 생활 때부터 생활습관이 있어서 그런지 쉬는 날도 평일과 같이 진행하고 있다.

이제는 아침 시간이 나에게는 값진 시간이 됐다. 전날 있었던 일들에 대한 내용도 정리하고 오늘 해야 할 일에 대해 다시금 되새기며 일에 대한 효율성과 성공률도 높이는 것이다.

얼마 전 중소기업들의 평균 기업 활동 유지기간 즉 생존률에 대한 통계자료를 보면 10년 이상 된 기업이 54%, 20년 이상 된 기업이 22%라고 한다. 그만큼 평균 수명이 짧다는 것은 기업 환경이 어렵다는 것이고 앞으로는 코로나로 인해 기업 환경은 더욱 어려워 질 것이다.

경제 전문가들의 경제 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코로나로 인해 불확실성의 연속선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심지어 그 이전의 경제 상황으로 회귀되지는 않은 것이며 경제 성장은 V자형의 성장이 아니라 K자형 경제 회복을 나타낼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전망한다.

이 어려운 시기에 CEO들이 회사가 나아갈 방향의 성공 키워드와 나만의 성공을 키워드를 갖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노력이다`라는 어느 책에서 읽었던 내용의 한 구절이 마음에 와 닿았는데 노력 역시 하나의 큰 재능이라고 생각한다.

2021년도에는 나의 성공 키워드를 당당히 말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야겠다. 조인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대전세종충남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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