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시민배심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배심원제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민선7기 공약사항 중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공약 안건 10건에 대해 지난해까지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공약에 대한 개선방안 및 아이디어 제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민선7기 공약사항은 모두 65건으로 이 중 성주산 낙조전망대 설치 등 33건은 완료, 원산도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등 29건은 추진중, 쇗개포구 관광야시장 개장 등 3건은 시기 미도래로 현재까지 공약추진율은 69.4%이다.

이날 시민배심원제 회의에서는 공약이행평가 안건으로 선정된 10건에 대하여 공약 추진부서 담당자가 직접 설명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시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시민배심원제 공약이행평가 안건은 △경찰서 이전부지 복합 업무타운 건립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 △성주산 모노레일 설치 △보령시립도서관 건립 △청정바다 가꾸기프로젝트 △응급환자 응급실 개선 △종합복지타운 건립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국도21호(주산-웅천) 도로건설 △시도9호(대천IC-해안도로)확포장 등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회의는 민선7기에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사항 이행 상황에 대한 점검과 평가를 위한 자리"라며 "시민배심원 여러분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을 공약사업 추진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