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1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이 시장과 배우자, 모친 등이 보유한 재산은 32억 5510만 원(장남·손자 제외)이다. 올해 재산은 지난해 신고된 40억 6952만원보다 8억 1441만원(7.99%) 감소했다. 경기도 과천에 소유한 약 8억 7000만 원 상당의 아파트를 자녀에게 증여했다.
이 시장이 신고한 부동산 재산은 본인과 모친이 전북 고창에 소유한 임야·전·답 등 12건으로 현재 가격은 6400만 원이다. 또 세종시 집현리 아파트(124.00㎡) 분양권 3억 5000만원, 다정동 가온마을(97.57㎡) 전세권 2억 8000만 원, 모친 소유 전북 고창군 단독주택(106.50㎡) 2497만 원 등 총 15억 1656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이 시장 본인과 배우자, 모친 등이 17억 6169만 원을 가지고 있었으며, 채무는 1억 1000만원으로 나성동 상가 2채 관련 임대보증금이다.
지난해 이 시장은 64억 4775만 원의 재산을 보유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이어 광역 시·도지사 중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것으로 신고됐다. 하지만 오 전 시장이 조사에서 빠지면서 올해 이 시장은 광역 시·도지사 재산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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