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에 따르면 `안심콜(080) 출입관리 서비스`는 방문자가 휴대전화로 지정된 고유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자 전화번호와 방문일시가 자동으로 저장되고 4주후 자동으로 삭제되는 서비스다.
시는 지난해 11월 제천시청을 비롯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청사를 중심으로 안심콜을 도입한데 이어, 22일부터는 식품접객업소, 공중위생관리, 장례식장 등 확대 운영한다.
감염병 관리법에 따라 역학 조사 시 확진자의 추적용으로만 사용되며, 통화료는 시에서 전액 지급해 방문자나 사업주의 부담이 전혀 없다.
시 관계자는 "그간 운영된 수기 출입명부의 작성 방식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허위·부실 기재로 인한 역학조사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며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의 도입으로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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