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을 공통 숙주로 하는 광견병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중추신경계 감염증으로 사람은 주로 광견병에 걸린 개에게 물렸을 때 감염된다. 특히 동물의 경우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으로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4월과 10월 중에 지정 동물병원인 보령동물병원(보령시 한내로 21 소재)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또한 동물병원 방문이 어려운 읍·면의 주민을 위해 4월부터 수의사가 순회하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시에서 공수의에게 백신을 지원함에 따라 5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접종이 가능함으로 예방백신이 조기 소진될 수 있으니 서둘러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방문전에는 남은 백신 수량을 확인해야 한다.
신기섭 축산과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가정에서 기르는 3개월 이상 된 개와 고양이는 반드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며 "매년 1회 보강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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