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을 연 만세보령농업대학은 90명의 입학생이 오는 10월 6일까지 기본과정인 친환경농학과와 전문과정인 미래농업과 2개 학과로 편성해 운영된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1회 4시간씩 모두 22강좌 100시간으로 진행하며, 각 과정별 자체강사 또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양과 기초·응용과목, 현장학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땅을 일구고 있는 모든 농업인께 감사한다"며 "만세보령농업대학은 체계적인 이론과 활용가능한 현장 경험을 제공해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농업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만세보령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103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농업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의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