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올해 `5S 민원행정` 사업을 추진한다.

`5S 민원행정 사업`은 Soft(부드러움:친절), Speed(신속), Satisfy(만족), Safety(안전), Study(연구)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군민에게 보다 친절한 자세와 마음으로 신속 정확 안전하게 민원을 처리해 만족을 주고,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우선, 군은 부드러운 민원응대(Soft)를 통해 민원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자 이달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신규임용 공무원 126명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교육`을 실시해 행정업무 경험이 부족한 신규공직자들이 보다 전문적으로 민원인을 응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5월경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서비스 트렌드 변화`, `불만민원의 유형별 특징의 이해 및 효과적 응대기법` 등의 내용이 담긴 `고객만족(CS)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연중 매주 1회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6개 분야(신속성,친절성,전문성,공정성,신뢰성,만족도)를 평가하며, 올해 만족수준을 95% 이상 달성해 `다시 찾고 싶은 민원실`을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태안읍과 안면읍행정복지센터의 노후화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지난달 교체하고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를 통해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연 1회 정비했던 `민원사무편람`을 분기별로 정비해 보다 정확한 민원서식과 절차를 군민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더불어, 군민이 만족하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팀장급 15명을 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처리 방법에 대한 상담, 민원문서 보완 등을 지원하는 `민원 후견인 제도`를 실시하고,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민원에 대해 약식으로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사전심사청구제도`, 업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을 위한 `금요야간민원실(매주 금요일 오후 6시~9시, 공휴일 제외)`, `여권 무료배달 서비스(장애인,임산부 등)`, `우산 무료대여 서비스`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밖에, 안전하고 질서 있는 민원창구 운영을 위해 `민원창구 안심 비상벨`, `민원인 순번대기시스템`, `민원창구 코로나19 방역 실태 지속점검` 등을 실시하고,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연구로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을 진행함과 동시에, 변화하는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법령이나 지침 등에 대한 업무 연찬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항상 군민의 입장에 서서 신속 공정 정확한 업무처리로 군민께 감동을 줄 수 있는 `행복 민원`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더불어 군민을 위한 다양한 수혜적 시책 발굴 및 추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