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2021년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9명을 모집했으며, 인력 부족 농가의 신청을 받아 지난 15일부터 8개 읍·면 농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긴급지원 신청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에 빠진 농가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농업경영체 1ha 미만), 소기업(연 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업), 여성 농가 주, 중증 장애인, 부양가족이 없는 만 75세 이상 고령농가 등이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은 수시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1농가 당 최대지원 횟수는 연 15회(누적인원 45명)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이 적극 신청해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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