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가 22일 `충남 광역형 기후환경연구원` 유치를 촉구했다. 사진=보령시의회 제공
보령시의회가 22일 `충남 광역형 기후환경연구원` 유치를 촉구했다. 사진=보령시의회 제공
[보령] 보령시의회는 지난 22일 정책협의회에서 `충남 광역형 기후환경연구원`을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날 시의회는 충남 광역형 기후환경연수원 유치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보령의 강점을 부각한 철저한 준비와 사업 신청으로 연수원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보령시는 올해 말 해저터널 개통을 앞두고 있고 국도 40호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등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충남의 해양관광 중심지로써 최적의 생태자원 및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주변에 산, 바다, 휴양림, 보령댐 등 다양한 연계시설이 있어 연수원 부지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보령화력 1·2호기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의회는 연수원 유치를 위한 모든 지원 활동에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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