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이 올해 처음으로 `청년농어업인 영농(Young農) 바우처`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농어업인에게 교육·문화·레저 등 여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올해 총 5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1가구당 20만 원씩 약 26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바우처 카드형태로 자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된다. 사용처는 학원, 영화관, 수영장 등 교육·문화·레저시설이다.

지원대상은 만 20-40세 미만(1981.1.1-2001.12.31)의 농어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어업경영주이다. 다만 신청인 본인이 다른 법령 등에 의한 유사 복지서비스(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문화누리카드 등) 수혜자 또는 공무원, 공공기관 근로자로 복지서비스 수혜를 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내달 2일까지로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 카드 발급은 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 광천지점, 충남영업부(내포), 농협은행 출장소에서 가능하다.

한은석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청년농어업인의 문화·복지 향상에 도움을 주는 사업인 만큼 놓치지 말고 신청기한 내 사업대상자 모두가 신청해 혜택을 받기를 희망 한다"고 당부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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