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시민들에게 국악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국악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전통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제22회 문화학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륵당 문화학교는 다음달 5일부터 약 6개월간 우륵당에서 총 40명이 참가하는 8개 강좌를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안전 방역수칙을 준수해 강좌별 5명씩 소규모로 운영된다.

수업은 가야금 1(목), 가야금 2(수), 거문고 1(목), 거문고 2(화), 해금 1(화), 해금 2(월), 타악 1(월), 타악 2(화) 등 총 8개 강좌이며 강습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충주시립우륵국악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만 19세이상 부터 가능하다.

이번 문화학교에서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단원 8명이 강사로 활동하며 부분별 이론과 실기강좌를 통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륵당 문화학교를 통해 국악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륵당 문화학교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악성 우륵의 숭고한 예술혼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창단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정기·수시 연주회, 찾아가는 국악 공연, 문화학교 운영 등으로 문화도시 충주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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