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대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정부의 그린뉴딜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인 수송 분야에 45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전기차를 확대·보급한다.

군은 사업비 31억 원을 투입해 승용차 76대, 화물차 80대 등 모두 156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고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등 경유차 246대를 대상으로 12억 원을 지원한다.

또 LPG화물차 구매,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가정용 친환경 저녹스보일러 구매 등을 지원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회피 저감 시설 설치, 대기오염 측정망 가동과 미세먼지 민간감시원, 노면청소차·고압살수차 등도 상시 운영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8억 1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운반(덤프)차량 230대를 대상으로 비산먼지 덮개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사람, 환경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녹색도시 단양을 조성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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