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충남민항 챌린지 참여 모습=논산시 제공
황명선 논산시장 충남민항 챌린지 참여 모습=논산시 제공
[논산]황명선 논산시장이 지난 19일 `충남에도 민항(민간항공)이 필요해` 챌린지에 참여해 "서산민항 사업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추진 타당성을 이미 인정받은 사업"이라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연대하고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충남에도 민항이 필요해`챌린지는 맹정호 서산시장이 시작한 것으로,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충남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서산 민항 건설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시작됐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황명선 논산시장은 "서산민항은 충남만의 하늘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하늘길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라며며 "환황해권 미래 발전을 위해 충남에도 하늘길을 열 수 있도록 도내 15개 시군이 하나의 팀으로서 단결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김석환 홍성군수, 최홍묵 계룡시장, 문정우 금산군수를 지목했다.

한편, 서산민항은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연구 결과 비용대비편익(B/C) 값 1.32로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왔지만,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반영이 무산된 바 있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