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훈련으로 대응역량 강화

[보령]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경찰서 상황대책회의실에서 2021년 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보령항 인근 해상의 선박 충돌로 사고초기 기름 30㎘가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보령해양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방제대책본부를 구성·운영했다.

방제대책본부 요원들은 16개 팀(반)에 편성·배치하여 오염사고에 대한 방제전략 수립과 방제조치 등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며 사고처리 능력을 강화시켰다.

훈련에는 보령시,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단·업체 등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에 확산방지를 위해 상황전문을 전파·회신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이번 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최의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