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훈련으로 대응역량 강화
이번 훈련은 보령항 인근 해상의 선박 충돌로 사고초기 기름 30㎘가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보령해양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방제대책본부를 구성·운영했다.
방제대책본부 요원들은 16개 팀(반)에 편성·배치하여 오염사고에 대한 방제전략 수립과 방제조치 등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며 사고처리 능력을 강화시켰다.
훈련에는 보령시,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단·업체 등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에 확산방지를 위해 상황전문을 전파·회신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이번 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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