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교, 분수광장, 야간경관 설치

보령시는 쇗개포구 명소화 조성사업으로 역세권에 설치된 인도교.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쇗개포구 명소화 조성사업으로 역세권에 설치된 인도교.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는 쇗개포구 명소화 조성사업과 함께 주변마을인 수청지구 새뜰마을과 궁촌마을에 대한 행복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해 역세권 지역이 새롭게 변신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령의 첫 관문인 대천역과 종합터미널 주변에 위치한 쇗개포구는 2018년부터 쇗개포구 명소화 조성사업으로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길이 114m, 폭 3.5m의 인도교 설치와 함께 분수광장 조성, 주탑 야간경관을 설치했다.

인도교는 역세권과 전통시장, 구 시가지를 이어주는 보행통로로 시민의 휴게공간과 친수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아울러 역세권 주변마을로 수청지구 새뜰마을 조성사업도 국비 21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31억 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주민복합 커뮤니티센터 신축, CCTV설치사업, 노후주택 집 수리지원사업, 오수관 정비 등을 완료하고, 2차 집 수리지원사업과 도시가스 공급도 올해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한 궁촌마을 조성사업도 2018년부터 국비 50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공동작업장·마을카페 설치, 골목환경 및 노후주택 집 수리지원, 주차장·쌈지공원 조성 등과 함께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위한 공동홈도 신축해 전체 10세대 중 8세대가 입주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의 관문인 대천역과 종합터미널 주변마을을 행복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주력해 왔다"며 "과거 쇗개포구라는 지역유산을 활용해 역세권 주변에 볼거리, 쉴거리를 마련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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