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구의회는 지난해 8월, 집행부가 제출한 조직개편안에 대해 현재까지 상임위원회 의결을 미루고 있다.
김두섭 노조위원장은 "다른 구청은 감염병 등 관련부서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마쳐 주민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중구는 아직 의회 동의를 얻지 못해 감염병 확산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
관련 조직개편안은 구보건소에 전염병 관련부서 증설 등 1국 3과를 늘리는 내용이 포함됐다. 박우경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