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AI돌봄 인형인 `효돌이`를 활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AI돌봄 인형인 `효돌이`를 활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AI돌봄 인형인 `효돌이`를 활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효돌이`는 코로나 19의 감염위험성으로 외출이 어려워진 치매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고독감 감소는 물론 인지건강 악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음성과 터치방식으로 작동된다. △맞춤 알람을 통한 식사·약복용·체조 등의 건강생활관리 △부착된 센서의 어르신 동작 감지를 통한 안전관리 △머리 쓰다듬기, 토닥거리기, 말동무 등이 효돌이의 역할이다.

군은 홀로 사는 치매 어르신 중 우울감이 심하거나 사례관리가 필요한 11명에게 우선 선발해 효돌이를 AI 돌봄 인형을 전달하고, 사용방법을 안내할 방침이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대면 치매관리 체계를 다양한 방안으로 마련해 시행 하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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